등록일 : 2019-11-25 05:17
삶의 재구성 - 감사  (설교일자 : 2019-11-24)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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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어느 정도 슬픔의 과정이 지나야 표현된다. 또한 감사는 예배를 통해 생각이 재구성 되어야 가능하다.

욥은 슬펐다. 그러나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욥은 땅에 엎드려 경배헸다. 땅에 엎드려 경배했다는 말은 하나님을 예배했다는 말이다. 욥은 슬퍼하되, 하나님 앞에서 슬퍼했다. 상실의 고통 속에서도 예배의 자리에 나왔다.

고난과 고통 가운데서도 내가 넘어지지 않고 견디어 낼 수 있는 방법은 예배의 자리로 나오는 방법 밖에 없다. 대나무는 속이 비어있다. 가느다랗고 길다. 바람이 불면 이리저리 흔들린다. 그런데 부러지지 않는다. 왜 그런가요? 마디 때문이다. 중간중간에 있는 마디가 대나무를 버티게 만든다. 고난이나 고통 중에 예배는 우리의 인생마디를 만들게 한다. 그래서 견디어 내게 한다. 세찬 바람에도 부러지지 않게 한다.

상실의 고통 속에 있어도 예배를 포기해서는 안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고통 중에 드리는 예배는 고통을 이기게 한다. 슬픔 중에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게 한다. 고난 중에 드리는 예배는 원망을 감사로 바꾸어 놓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는 생각을 정리하여 상황을 재구성하게 한다. 그리고 감사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