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불평과 감사 한 끗차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1-19     조회 : 591  



* 불평과 감사 한 끗차이 *


감사 : 쌀쌀한 날씨라 그런지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연동시장 칼국수를 사 먹었다. 자리가 없어 15분 정도 밖에서 기다렸다. 추위에 떨며 기다리다가 먹어서 그런지 국물도 면도 맛있었다. 입맛을 느끼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불평 : 오늘따라 날씨가 춥다. 옷도 얇게 입고 나와서 그런지 더 추운 것 같다. 연동시장에 가서 따뜻한 칼국수를 먹고 싶었다. 맛있다는 칼국수 집을 찾았다. 자리가 보여 식당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주인이 저지하면서 예약석이라고 한다. 빈자리가 생길 때 까지 밖에 기다리라고 한다. ‘날씨도 추운데, 고작 칼국수 한 그릇 먹기 위해 추운 곳에서 기다려야 하나?’하는 생각에 짜증이 난다. 다른 곳으로 가기 귀찮아서 투덜거리며 기다렸다. 기다림의 시간이 참 지루했다.

 

감사 : 새해달력을 구입하고자 사직동에 있는 기독교 서점을 갔다. 가는 길이 평소 때와 다르게 복잡하고 정체된다. 부산시내 일대에 설치되고 있는 버스전용차로 때문이다. 평소보다 조금 밀리지만 그래도 전용차로가 생기면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조금 더 빨리 갈 수 있다는 생각에 감사하며 불편함을 참는다.

불평 : 교회에서 사직동에 있는 기독교 서점까지 이동하는 길이 복잡하고 정체가 심하다. 좁은 도로에 버스전용차로까지 생겨 더 밀린다고 생각하니 짜증났다. 부산시 공무원들은 시내 도로 사정을 고려하여 결정한 것인지 아니면 서울 버스 전용차로 따라하기를 하는 것인지 의문스럽다. 도로상황에 따라 융통성이 있게 설치해야 되지 않는가? 생각하니 확 짜증이 난다.

이 외에도 수 백가지이다. 똑같은 상황인데 어떤 마음을 갖느냐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고 감정이 달라진다. 감사의 마음을 가지면 감사할 것들이 넘쳐난다. 즐겁다. 반대로 불평의 마음을 먹으면 불평한 것들이 넘쳐난다. 짜증이 난다. 마음과 태도에 달려있다. 감사와 불평은 한 끗차이다. 오늘 하루 당신의 한 끗을 어디에 두겠는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4:4)”